'유노윤호·BTS 단골' 김원효 김밥 실검 1위..."꿈 아니죠?"

  • 등록 2019-12-06 오후 12:06:57

    수정 2019-12-06 오후 12:06:57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자신의 김밥가게가 한때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자 소감을 전했다.

6일 김원효는 자신의 SNS에 “결국 1위 감격. 내일 축하의 이벤트 공지할게요”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원효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유재석 선배, 전현무 형님, 조세호, BTS 울 탄이들, 아미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또 “정윤호, 강하늘, 소유진, 백종원 형님, 박구윤, 차승원 형님, 이영자 누나, 우주소녀, 최여진, 해피투게더 제작진분들, 아빠본색 제작진분들, 양희은 선생님, 서경석 선배 등 사랑해주시는 모든 연예인 연예계 마녀 고객분들 사랑합니다”며 주변인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꿈꾸는 거 아니죠? 네이트까지 1위 내일 바로 축 경사 이벤트 갑니다. 마녀김밥”이라고 썼다.

김원효는 지난 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현재 운영 중인 김밥집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방송 중 조세호는 “김원효가 김밥 덕을 톡톡히 봤다더라. 김밥 가게가 너무 잘 돼서 해외 진출까지 했다”며 김원효의 사업을 언급했고 전현무도 “대기실에서 매주 먹는다”며 칭찬을 보탰다.

김원효는 “우연치 않게 김밥 사업을 하게 됐는데 연예인들이 많이 찾아줘서 장사에 도움이 되더라. 유노윤호 씨가 군대 휴가 때 잠시 들렀다 가셨는데 이후 저희 가게 앞에 일본 관광객들 버스가 있더라. 관광코스가 되어버렸다”는 일화를 전했다.

이어 “차승원, 방탄소년단도 자주 온다. 팩트다. 보통 그 정도 인기면 매니저들이 와서 사갈 수 있는데, 직접 오셨더라. 또 이번에 강하늘 씨가 오셨다. 처음에 안영미 씨가 저희 김밥집에 올 때는 안 씻고 왔다. 그런데 강하늘 씨가 온다고 하니까 씻고 오더라”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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