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갤럭시S4, HTC One이 대항마라고?

  • 등록 2013-03-11 오후 3:56:25

    수정 2013-03-11 오후 3:56:25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삼성전자의 야심작인 갤럭시S4가 데뷔와 동시에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 확실한 인상을 심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CP 테크 앤 비즈’는 곧 세상에 공개되는 갤럭시S4의 출시로 2013년 상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뜨거워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갤럭시S4는 오는 14일(한국시간) 뉴욕에서 성대한 ‘언팩(첫 공개)’ 행사를 개최한다. 이 폰은 이제껏 나온 소문만으로도 ‘확실히 인상적(sure to be impressive)’일 거라고 매체는 기대했다.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갤럭시S4 티저 영상 중의 한 장면. 사진=유투브 캡처
매체는 각종 루머를 인용해 갤럭시S4의 전반적인 스펙을 예상했다. 우선 4.99인치의 1080p 풀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기존의 아몰레드가 아닌 아몰레드의 진화 버전인 ‘Green PHOLED(그린 폴레드)’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스냅드래곤 S4 쿼드코어 프로세서, 1300만 화소 카메라, 2GB 메모리, 내장용량은 16GB, 32GB, 64GB 등이 장착될 것으로 점치는 등 스펙 면에서 삼성은 이미 다른 회사들과 차원이 다르다고 매체는 호평했다.

매체는 또 움직이는 눈동자를 감지하고 스크롤이나 영상 등을 조종하는 ‘눈동자 인식’ 및 손가락이 화면 위에 떠 있기만 해도 스마트폰이 반응하는 ‘플로팅 터치’ 등의 혁신 기술을 탑재해 타 경쟁자들과 차별화를 시도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한편 이 매체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최신 스마트폰 내에서 갤럭시S4의 대항마로 대만의 ‘HTC One’ 모델을 언급해 논란거리를 남겼다.

HTC One은 지난 2월 공개된 후 삼성보다 조금 일찍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HTC One은 울트라픽셀 카메라 기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매체는 HTC One가 알루미늄 보디(본체)를 채택한데다 1.7기가 쿼드코어, 4.7인치의 1080p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안드로이드 기기의 최신버전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HTC One이 갤럭시4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기본 스펙이나 제품에 들어간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등 전반적인 면에서 갤럭시S4의 실제 경쟁모델이 되지는 못할 것 같다는 게 여러 전문가들의 예측이기 때문이다.

갤럭시S4의 첫 공개일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갤럭시S4가 어느정도의 성능과 성공을 보여줄지는 공개 후에나 알 수 있다. 그러나 갤럭시S4에 대한 이같은 높은 관심은 공개 후의 성공가능성을 높여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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