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화공플랜트 현장에서 지난해 ‘용접기술 교육센터’를개소한 데 이어 올해는 교육과정을 보다 수준높은 집적기술인 ‘전기·계장(계측제어)’으로 확대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기·계장 교육센터 1기 수강생 20명은 2개월의 교육 수료 후 현대엔지니어링 및 협력업체에서 우선 채용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강사로는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이 직접 나선다.
현장은 지난 2016년 5월 개소한 ‘용접기술 교육센터’에서 총 2기동안 100명의 수료생 배출에 성공해 교육센터의 콘텐츠를 다양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든 바 있다. 현재 3기 수강생들도 이달 말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개소후 3기까지 총 147명의 수료생 전원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에서 근무하게 돼 고용창출에도 이바지하게 됐다는 평가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서부 연안 키얀리(Kiyanly) 지역에서 축출한 천연가스를 이용해 폴리에틸렌(Polyethylene, PE)과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이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가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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