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우려되는 노후 구조물 '안전진단 기술' 눈길

  • 등록 2017-12-29 오후 4:42:30

    수정 2017-12-29 오후 4:42:30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최근 경주·포항 등 지진 피해로 인해 건물 붕괴와 시설물 안전진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 진단 전문가들은 제2의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물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하는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박창진 씨제이인스트루먼트 대표는 토목과 IT기술이 융합된 ‘스마트 프리캐스트 구조물 안전진단 솔루션’으로 시장에서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스마트 프리캐스트 구조물 안전진단 솔루션’은 구조물에 설치된 스마트 센서를 통해 구조물의 진동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프리캐스트 구조물(교량, 터널, 옹벽)의 붕괴/파손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이다. 현 안전진단 시장의 전문 인력 부족과 고비용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제이인스트루먼트는 프리캐스트 구조물의 제작·설치 단계부터 구조물의 유지·관리를 통합 관리하는 토목기술과 IT를 융합한 안전솔루션을 보유한 혁신 벤처기업으로 2017년 민간 창업지원기관인 르호봇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창업지원을 받고 있다. 한국기술벤처재단에 해외수출 유망 엑셀러레이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의 프리캐스트 분야 전문 기업인 카에쿄와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진단 솔루션의 기술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저비용 고효율의 안전 솔루션으로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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