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3월 5일 0시부터 소주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처음처럼’ 병제품은 7.7%, 페트 제품은 640ml 한 품목만 6.7% 인상한다.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청하는 5.1%, 백화수복 1.8L는 7.0%, 700ml는 7.1%, 180ml는 7.4% 올린다. 설중매도 7.0%도 각각 출고가를 인상한다. 청하는 2019년, 백화수복은 2012년, 설중매는 2010년 출고가를 인상한 바 있다.
이 밖에 무학(033920)은 내달 1일 ‘좋은데이’와 ‘화이트’의 출고가를 평균 8.84% 올린다. 200㎖, 360㎖, 450㎖ 페트류와 리쿠어 제품은 인상에서 제외했다. 보해양조는 내달 2일 ‘잎새주’, ‘여수밤바다’, ‘복받은부라더’ 등의 출고가를 평균 14.62% 인상한다. 한라산소주는 다음달 3일 출고가를 최대 8.3%까지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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