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국민대, 무인기 신기술 개발 추진

사업분야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 체결
연구 인프라 결합 '신사업 발굴' 나서
  • 등록 2018-08-29 오전 10:46:29

    수정 2018-08-29 오전 10:46:29

장시권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28일 국민대학교에서 ‘미래 항공기 및 무인기 사업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유지수 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화시스템㈜이 국민대학교와 손잡고 국방 민수분야 항공기 및 무인기 신기술 개발과 사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한화시스템과 국민대학교는 지난 28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장시권 시스템부문 대표이사와 유지수 국민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가 함께 한 가운데 ‘미래 항공기 및 무인기 사업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첨단 항공전자 분야 기술력과 국민대의 최신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항공기 및 전투기, 무인기 분야 미래 기술 연구 개발에 힘을 모으게 된다. 또한 관련 연구 과제 및 신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전문 연구 및 기술 인력 육성도 추진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자율주행, 정보보안, 3D 프린팅, 소프트웨어융합,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역량을 입증하며, 지난 4월 교육부 주관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또 국내 대학 최초로 대한민국 공군과의 협력을 통해 국방무인R&D(연구개발)연구원을 설립하는 등 무인화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방산전자 분야 국내 선두 기업으로서 전자광학 및 레이다 관련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정익·회전익·무인기에 탑재되는 각종 센서 및 레이다, 전자전 및 생존체계, 임무 컴퓨터, 시현기, 디지털형 인터콤 등을 개발, 공급 중에 있다. 또한 4차산업혁명 기술을 국방에 접목한 드론 체계 및 국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개발을 주도 중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이 향후 항공 및 무인기 사업 분야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질적인 성과 확대를 위해 국민대가 운영 중인 국방경영연구소 및 국방무인R&D연구원의 연구역량 및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장시권 한화시스템 시스템부문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국방력 및 방위산업 글로벌 경쟁력 증대를 위해 항공전자 기술력 강화와 개발 성과 확보에 주력해왔다”며 “국민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혁신적인 항공 및 무인화 시스템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4차 산업혁명기술 발전에도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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