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전거 '따릉이' 출퇴근 시간대 이용률 가장 높아

따릉이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비율 31.3%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쓰여
  • 등록 2016-07-28 오전 11:19:08

    수정 2016-07-28 오전 11:19:08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서울자전거 따릉이의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 비율(31.3%)이 하루 중 가장 높아 따릉이가 출퇴근 교통수단으로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따릉이 평일 이용건수 3581건 중 68%는 정기권 소지자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고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이용비율이 31.3%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6월 기준으로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출근시간대 대여건수는 416건(11.6%)이고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퇴근시간대 대여건수는 704건(19.7%)로 나타났다. 따릉이의 평균 이용시간은 27분, 이동거리는 3.3km로 집계됐고 이용자가 가장 많은 대여소는 ‘여의나루역 1번 출구 앞’ 대여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서울자전거 ‘따릉이’ 회원수가 지난 21일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9월까지 현재 388개소인 대여소를 9월까지 450개소로 늘리고 따릉이 5600대를 갖출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기본 2시간 요금제를 신설하고 9월부터는 기존 대인·대물 보험에 치료비 보장 보험을 추가한다.

현재 따릉이를 2시간 이용할 경우 기본요금 1000원에 추가요금 2000원을 지불해야 하나 기본 2시간 이용요금제가 신설되는 8월부터는 기본요금 2000원으로 이용 가능해진다.

아울러 시는 신규 추가 지역에 40.2km의 자전거도로를 새로 설치하고 기존 운영지역에도 자전거도로 도심간선축 10.9km와 안전시설 등을 확충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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