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남북 고위급 회담 연기…남북 경협 테마株 ‘우르르’

  • 등록 2018-05-16 오전 9:14:53

    수정 2018-05-16 오전 9:14:5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북한이 당초 오늘(16일) 열릴 예정이던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돌연 중단 통보를 날렸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 테마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3분 현재 대한전선(001440) 주가는 전일대비 17.83% 내린 1890원을 기록 중이다. 블록딜(시간외 대량 매매) 소식과 북한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매도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씨아이테크(004920) 이화공영(001840) 웰크론(065950) 코아스(071950) 자연과환경(043910) 삼륭물산(014970) 코리아에스이(101670) 누리플랜(069140) 퍼스텍(010820) 등), 해저터널(부산산업(011390) 특수건설(026150) 세명전기(017510) 동아지질(028100) 등), 가스관(동양철관(008970) 하이스틸(071090) 대동스틸(048470) 문배철강(008420) 삼현철강(017480) 삼강엠엔티 휴스틸(005010) 등), 전력설비(제륭전기 비츠로시스(054220) 광명전기(017040) 대원전선(006340) 세명전기(017510) 선도전기(007610) 등) , 자원개발(티플렉스 포스코엠텍(009520) 한국주강(025890) 수산중공업(017550) 우림기계(101170) 상보(027580) 등), 건설·시멘트(고려시멘트(198440) 성신양회(004980) 현대시멘트(006390) 등) 등 그동안 남북 경제협력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곳들 주가가 부진한 상황이다. 일신석재(007110) 남화토건(091590) 한국석유(004090) 경농(002100) 등도 하락세다.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에 유입됐던 매수세가 일부 빠져나가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치권 등에 따르면 북한은 한미연합군사훈련(맥스썬더)을 이유로 16일로 예정됐던 남북 고위급 회담의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다. 북측은 이날 새벽 0시 30분께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명의 통지문을 통해 맥스썬더 훈련을 이유로 남북 고위급 회담을 무기 연기한다고 알렸다. 정부는 유관부처 협의를 거쳐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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