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株, 팬택 채권상환 유예 영향無

  • 등록 2014-07-25 오후 3:12:59

    수정 2014-07-25 오후 3:12:5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동통신사가 팬택의 매출 채권 상환을 2년간 유예하기로 한 결정이 이통주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통3사 주식은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거나 증가했다. SK텔레콤(017670)은 0.84% 내린 23만6000원에, LG유플러스(032640)는 1.43% 내린 8980원에 장을 마쳤다. KT(030200)는 3만원으로 전일 대비 0.67% 올랐다.

이통 3사는 24일 1531억원 팬택 매출 채권에 대해 상환을 2년간 유예키로 했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요청한 출자전환 대신 선택한 대안으로 이에 따라 팬택은 워크아웃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동통신 가입자 점유율로 산정한 업체별 팬택 관련 매출 채권은 SK텔레콤 단말기를 유통하는 SK네트웍스가 720억원, SK텔레콤 자체 유통분 50억원, KT 447억원, LG유플러스 314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후 매출채권 상환 유예분 811억원(SK네트웍스 제외)을 대손상각비로 반영할 것으로 보이나 규모가 작은 일회적 비용으로 주가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또한 팬택 매출 채권 이슈는 한 달 이상 지속돼 이미 주가에 반영돼 있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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