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성공한 최고경영자가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해 경영을 진단하고 개선을 도와주는 멘토링 영상 ‘같이, 가치’의 맛보기 영상이 유튜브에서 16만뷰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같이, 가치’는 다음달 14일 소상공인·전통시장 전문 채널인 소상공인방송(yestv)에서 본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맛보기 영상으로 유튜브와 네이버 티브이(TV) 등에 총 20편이 업로드될 예정으로, 이중 7편은 중기부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다.
이번 맛보기 영상은 문제점 진단(상) 후, 개선된 내용(하)을 보여주는 형태로 구성돼 총 10개 상점이 방영될 예정이다. 1편의 봉평 바다횟집은 나드리쫄면 정희윤 대표가 멘토로 출연해 홍보 마케팅과 환경개선, 신 메뉴 개발 등을 지원한다.
멜로우왈츠는 마스터셰프 박준우도 반한 맛집이지만 매장 배치가 소비자에게 제품을 인식시키지 못해 상품진열 전문가가 긴급 투입됐다. 특히 4편에는 개그맨과 영화배우 출신 고명환(메밀꽃이 피었습니다, 대표)씨가 출연해 그간의 경영 노하우와 온라인 판로 확대 등에 대한 방법 등을 전수한다.
중기부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이익공유형 사업’의 멘토링 영상 제작은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소상공인에게 동일업종 또는 유사분야 소상공인의 성장과 새로운 변화에 대응 방안을 제시해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시도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재경 중기부 스마트소상공인육성과장은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익공유형 사업이 혁신을 통한 보다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