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해운·현대상선, 합병설에 급락… 낙폭은 줄어

  • 등록 2015-11-09 오후 1:34:43

    수정 2015-11-09 오후 1:34:43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해운업계 1·2위 업체인 한진해운(117930)현대상선(011200)이 정부 주도로 강제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락세를 보였다. 정부가 부인에 나서면서 낙폭은 다소 줄어든 양상이다.

9일 오후 1시 32분 현재 한진해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46% 내린 4715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상선 주가는 같은 기간 8.74% 떨어진 5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업체 모두 최근 2거래일째 하락세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등은 최근 구조조정실무회의에서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합병을 안건으로 상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가 나온 후 오전 한 때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은 전거래일 대비 각각 5.78%까지 14.62% 떨어지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금융위원회는 해명자료를 내고 “자발적 합병을 권유하거나 강제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부인하면서 하락세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지만 여전히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해수부 "강제 합병 추진 아니다…한진해운-현대상선 양사 체제 유지 필요"
☞ [현장에서]“국내 해운업을 살리는 정책 고려할 때”
☞ [웰스투어]해운대 주부 군단부터 87세 할아버지까지 '뜨거운 열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