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5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32포인트(1.07%) 오른 879.6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870선에서 상승 출발해 880선을 넘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 둔화, 호주중앙은행(RBA)의 추가 금리 인상, 세계은행의 성장률 전망 상향 등 국내 휴장 기간 발생한 대외 상·하방 재료들을 소화하면서 강보합 출발 이후 장중 중국 수출입 지표에 영향을 받는 장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8억원, 69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1920억원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6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우위다. 금융은 7%대 강세다. 일반전기전자 3%, 방송서비스 2%대 오르고 있다.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운송장비·부품, 운송, 유통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더 많다.
루닛(328130)은 14%대 강세다.
에코프로(086520)는 10% 넘게 오르고 있다.
바이오니아(064550) 7%,
엘앤에프(066970) 5%대 상승 중이다. 이와 달리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5%대 하락 중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4% 넘게 떨어지고 있다.
HLB(028300)도 2%대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