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470억원 규모 오산대역 생활형숙박시설 수주

  • 등록 2017-12-01 오전 11:07:31

    수정 2017-12-01 오전 11:08:0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우산업개발은 전철 1호선 오산대역 인근에 들어서는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사업의 공사를 47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일대에 대지면적 3065㎡(9만2725평), 연면적 3만537㎡(9237평),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생활형 숙박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총 504실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4개월이다.

사업지는 세교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동탄신도시와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오산대역 초역세권이고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수서고속철도) 동탄역과도 가깝다. 오산가장산업단지 및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기흥캠퍼스, 동탄일반산업단지, LG이노텍 오산공장, 평택 삼성반도체단지 등의 산업단지를 배후에 두고 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사업지는 뛰어난 입지적 장점을 갖춘 곳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공사를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공사를 수주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대역 생활형 숙박시설 신축사업 투시도. 대우산업개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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