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지훈상 원장)은 오는 16일 낮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 무료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황반변성의 진단 및 치료와 관련해 안과 송원경 교수가, ▲당뇨망막병증의 진단과 치료벙에 대해 안과 권희정 교수가 강의할 예정이다.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한 강의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과 더불어 3대 실명질환으로 꼽히는 안질환이다. 노인성 안과질환으로 분류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 나타나기도 하는 황반변성은 초기 증상으로는 물체가 흔들리거나 휘어져 보이는 변형시가 있을 수 있고, 진행 되면 중심부가 보이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어둡고 왜곡되어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며, 계속 방치하면 시력을 상실할 수 있다.
송원경 교수는 “황반변성과 당뇨망막병증은 치료를 받아도 완전한 시력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안과 질환”이라며, “정기검진을 통한 예방뿐 아니라 시력에 이상이 느껴지면 즉시 전문의의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안과질환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