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정밀유도무기 앞세워 인도 방산시장 공략

해성, 현궁, 신궁 등 유도무기 중점 소개
  • 등록 2016-03-25 오전 11:14:31

    수정 2016-03-25 오전 11:14:31

[이데일리 최선 기자] LIG넥스원이 주력 분야인 정밀유도무기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 방산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IG넥스원(079550)은 인도 국방부 주최로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인도 고아(Goa)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디펙스포 인디아(Defexpo India) 2016’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디펙스포 인디아’는 1997년을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 방산장비 및 무기 시스템전시회다. 올해는 전세계 32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노려온 LIG넥스원은 2012년부터 3회 연속 참가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도 국방부와 국방연구개발기구 및 현지업체 등 주요 획득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홍보하고 협력사업을 제안해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유도무기를 중심으로 신규 수출 사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대전차유도무기 ‘현궁’, 지대공유도무기 ‘신궁’, 130mm 유도로켓 등 인도 현지 소요가 예상되는 정밀 유도무기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인도는 2014년 기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무기 수입국(56억 달러)이다. 인도는 자국산 군함·전투기 전력화, 2025년까지 무기 수출 규모 확대(현재의 20배인 30억 달러) 등을 목표로 국방력 증대와 방위산업 성장을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인도 방산 시장 규모는 약 1000억 달러(116조 9000억원)로 추산된다.

홍승규 LIG넥스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인도와의 방산협력 증진 및 당사의 수출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며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정밀유도무기의 인도 시장개척을 통해 방산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열린 ‘디펙스포 인디아 2014’ 기간 LIG넥스원 부스를 찾은 인도 군 관계자들이 함대함유도무기 ‘해성’ 등 정밀유도무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LIG넥스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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