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정 기자]최근 강진으로 500여명의 사망자를 낸 에콰도르에서 21일(현지시간) 규모 6.0 안팎의 강진이 세 차례 잇따라 발생했다. 아직까지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3분경 에콰도르 서부 바이아 데 카라케스에서 북서쪽으로 33㎞ 떨어진 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후 10시20분경 근접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후 한 시간 가량 흘러 바이아 데 카라케스에서 북서쪽으로 27km 떨어진 해안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감지됐다.
피해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지진해일(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