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푼라디오, 4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KB인베스트먼트·IMM 인베스트먼트·네이버·SBI 등 참여
  • 등록 2019-12-24 오후 2:14:44

    수정 2019-12-24 오후 2:14:44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개인 오디오방송 플랫폼 `스푼 라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쿤은 4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주도 하에 진행됐고 IMM 인베스트먼트, 네이버, SBI 인베스트먼트가 신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캡스톤파트너스, 굿워터 캐피털, 알토스벤처스도 이번 후속 라운드에 함께 참여했다. 마이쿤은 이번 투자 유치에서 3000억원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푼 라디오는 지난 2016년 3월 한국을 시작으로 현재 일본,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동 등 총 10여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월 220만명을 넘어섰다. 스푼 라디오의 청취자들은 인앱 결제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후원하고, 이를 통해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이 수익을 내는 구조로 이뤄졌다. 스푼 라디오의 아이템 판매액은 지난 2017년 23억원에서 지난해 230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에는 4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푼 라디오는 월트디즈니, 야후, 디스커버리에서 콘텐츠 사업개발 경험을 쌓은 페르난도 피자로(Fernando Pizarro)를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북미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혁재 마이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크리에이터들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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