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보인다]제로금리 마이너스통장을 찾아라

  • 등록 2017-02-28 오전 10:37:14

    수정 2017-02-28 오전 10:37:14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시중은행이 소비자의 구미를 당길만한 다양한 형태의 특판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정 금액까지는 금리를 되돌려주는 마이너스통장도 있고, 조건을 충족하면 2%대 중반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예금상품도 있다. 금리 0.01%포인트가 아쉬운 저금리시대에 특판 상품이나 이벤트만 잘 찾아도 쏠쏠한 혜택이 가능하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5월31일까지 신용대출을 받은 적이 없는 고객이 마이너스통장인 ‘우리웰리치 주거래 직장인대출’을 받을 경우 한도금액의 10%, 최대 200만원까지 제로 금리로 대출해준다.

이 대출을 이미 받은 고객의 경우 급여이체 실적이 있으면 기존 대출 한도금액의 10%, 최대 100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 대출에 대해 0% 금리를 적용한다.

KEB하나은행 역시 오는 7월31일까지 신용대출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마이너스통장 한도 약정액의 10%까지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1년간 연 0%의 금리를 적용한다.

두 은행 모두 일단 금리를 받고 이자납입일 이후에 각각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멤버스 포인트인 ‘위비꿀머니’와 ‘하나머니’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금리를 더 얹어주는 예금상품도 잇달아 선보였다. KEB하나은행은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정기적금 금리우대 쿠폰을 뿌리고 있다. 이 쿠폰을 다운받아 하나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최고 연 2.8% 금리를 주는 정기적금에 가입할 수 있다. 월 10~15만원으로 제한이 있지만 금리수준은 매력적이다. 해당 적금에 가입하면 티몬 적립금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까지 더했다.

또 ‘하나머니세상’ 적금과 예금 특판도 내놨다. 예·적금에 가입한 후 하나카드의 1Q카드를 4개월 내에 10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만기에 내야 하는 세금을 하나머니로 적립해준다. 적금은 최대 연 3.3%, 예금은 최대 연 2.24%의 금리효과를 누릴 수 있다.

우리은행은 계좌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 ‘키위정기예금 2차’에 가입하면 연 0.7%포인트의 금리우대 쿠폰을 제공한다. 최고 연 1.9%를 받을 수 있다. 또 신규고객과 기존고객 구분 없이 ‘올포미 정기적금’에 가입하면 적금 약정금리 최고 연 1.85%를 제공하고, 만기 해지시 총 불입금의 1.5%를 위비꿀머니로 제공한다.

지방은행에서도 다양한 특판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부산은행은 온라인 전용 ‘e-푸른바다 정기예금’에 100만원 이상 가입하면 기간에 따라 12~23개월은 1.6%, 24개월~35개월은 1.7%, 36개월~60개월은 1.8%의 특판 금리를 지급한다. ‘BNK e-스마트 정기예금’은 1.6%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구은행은 창립 50주년 기념 특판예금을 내놨다. ‘특판 DGB함께 예·적금’의 기본 이자율은 1.41%이며 특별금리로 예금은 0.10%포인트, 적금은 0.15%포인트 더 얹어준다. 다양한 우대이자율을 최고 0.4%포인트까지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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