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오벤과 세계 최초 AI+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사업

미국 인공지능 개발업체 오벤과 AI 스타스 합작
AI기술과 셀러브리티 IP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제공
  • 등록 2017-06-28 오전 11:21:40

    수정 2017-06-28 오전 11:21:4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아시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업체 SM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오벤(ObEN)과 함께 세계 최초로 AI 기술과 유명인사(셀러브리티) 지적재산권(IP)을 결합한 콘텐츠 사업을 시작한다.

에스엠(041510) 오벤과 공동으로 홍콩에 AI 스타스를 설립했다며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할 에이전시 사업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벤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적은 양의 데이터로 특정인의 TTS(Text-To-Speech), 아바타 등 개인화된 인공지능 모델을 빠르게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에스엠은 오벤과 공동으로 투자해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콘텐츠 사업 활용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빠르게 성장하는 AI 시대에 적합한 콘텐츠 개발 능력을 강화한다.

앞으로 AI 스타스는 △콘텐츠와 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사용자에게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 제공 △다양한 단말기에 셀러브리티 콘텐츠를 결합해 사용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서비스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김영민 에스엠 총괄사장은 “콘텐츠와 셀러브리티를 가지고 있는 회사”라며 “새로운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 서비스를 항상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 맞춰 대중에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일 것”이라며 “오벤이 가진 AI 기술력이라면 서로에게 필요한 부분을 잘 채워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괄사장은 “아마존 알렉사(Alexa) 소리를 자신이 좋아하는 셀러브리티 목소리로 대체하고 인공지능 비서가 셀러브리티 성격을 갖는다면 사람들은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체험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벤 공동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닉힐 재인은 “딥러닝 기반 AI 기술은 한 장의 사진과 짧은 녹음 시간으로 사람의 목소리와 이미지를 추출한다”며 “손쉽게 자신과 유사한 가상의 아바타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 최초로 스피치, 컴퓨터 비전 및 자연어 처리를 결합한 기술을 갖췄다”며 “시간이 많지 않은 셀러브리티에게 더욱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AI 스타스는 앞으로 셀러브리티와 AI를 결합한 기술 데모를 통해 새로운 AI테인먼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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