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소환 조사 후 선원 자살시도…합수부 신병 확보 난항

21일 오전 합수부 소환 조사 받았던 기관사 자살시도
생명에는 지장 없어
합수부 "참고인들의 신병 확보 쉽지 않아"
  • 등록 2014-04-21 오후 3:03:35

    수정 2014-04-21 오후 3:03:35

[목포=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세월호 사고와 관련 조사를 받았던 기관사 손모(58)씨가 자살을 기도하는 등 합동수사본부가 참고인 신병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40분께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모텔에서 세월호에서 구조된 기관사 손 모씨가 스스로 목을 매 목숨을 끊으려다 동료와 모텔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다행히 손씨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부 관계자는 “세월호 수사와 관련해 세월호에서 구조된 선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우선 소환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며 “그러나 참고인 신분인 상황에서 강제구인하거나 체포등을 할 수 없어 신병을 완전히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합수부는 오늘 새벽 세월호의 1등 항해사 2명을 비롯해 2등 항해사 등 4명을 참고인에서피의자 신분으로 전환,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