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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은 다음 달 20일부터 약 35일 동안 여수 NCC를 폐쇄하고 보수 작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수를 통해 LG화학 여수 NCC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기존 연산 100만t에서 15만t 늘어난 115만t 수준으로 강화되고 프로필렌 생산능력도 연 10만t 확대된다.
이에 따라 여수와 충남 대산에서 NCC를 가동중인 LG화학의 에틸렌 국내 생산량은 연 215만t으로 증가해 현재 국내 생산량 1위 롯데케미칼(011170)(211만t)을 추월하게 된다. 석유화학사들은 NCC에서 납사를 분해해 에틸렌, 프로필렌 등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를 생산한다. 에틸렌은 폴리에틸렌(PE), 폴리염화비닐(PVC) 등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 쓰여 이른 바 ‘산업의 쌀’로 불린다.
LG화학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LPG 가격은 겨울철을 앞두고 오르는 계절적 요인이 있는 만큼 보수 이후 당장 LPG 사용 비중을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여름쯤부터 LPG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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