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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채널A는 리틀 야구단 A감독의 비리 의혹을 폭로했다가 제명당했다고 주장하는 학부모들의 증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학부모들은 A감독에게 유흥업소 향응비 뿐만 아니라 성접대 비용까지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녀의 선수 생명과 직결되는 출전 기회와 상급학교 진학에 전권을 쥐고 있기 때문에 리틀 야구단 감독은 왕 같은 존재”라고 전했다.
명절이나 스승의 날에는 휴대전화를 통해 A감독에게 상품권을 상납해야 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야구단 운영에 조언하다 눈 밖에 난 학부모가 A감독에게 주먹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도 나왔다.
A감독은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적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