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병호, 이재명 지지…"약점 많지만 갈수록 변화"

"李, 약자 편에 앞장서…못났다고 외면하지 않는다"
  • 등록 2022-02-21 오후 1:18:13

    수정 2022-02-21 오후 1:18:13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배우 손병호(60)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9일 손병호는 “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라고 밝히며 자신의 모습이 나온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그는 “사실 저는 오래전부터 정치적인 소신이 있었다. 아버지가 바라는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 아이가 조금 더 행복하고 정의롭게 살 수 있는 나라를 꿈꾸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
손병호는 “저는 상식이 있는 세상을 원한다”며 “적어도 세상을 살아가는 어려움을 알고, 삶의 많은 것을 포용할 줄 아는 넓은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에 대해 “약점이 많다”면서도 “하지만 갈수록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계시냐. 말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이고, 뱉은 말을 실천할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동시에 “그래서 이재명은 다르다. 약자의 편에서 앞장서고, 조금 못났다고 외면하지 않는다. 그리고 강자라고 야합하지 않는다. 모든 것을 아우르고 제가 꿈꾸는 세상과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페이스북)
끝으로 손병호는 “이재명 후보는 그 무엇보다 위기에 강한 유일한 사람이고, 작은 손길 하나도 외면하지 않는 진솔한 사람”이라며 “나를 위해, 우리 아버지들을 위해! 저, 배우 손병호는 ‘이재명’을 자신있게 외친다”고 이 후보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손병호의 글에 이 후보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답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저 또한 보통의 상식이 살아있는 세상을 꿈꾼다. 자신 있게 ‘이재명’을 외쳐 주신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새로운 세상을 향해 계속 달려 나가겠다”며 “용기 내주신 배우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문화예술인과 체육인들은 공식적으로 대선 후보들을 지지하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손병호를 비롯해 배우 이원종, 박혁권, 이기영, 김의성, 그룹 시나위의 리더 겸 기타리스트 신대철, 가수 이은미, 작곡가 윤일상, 체조 은메달리스트 여홍철과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심권호가 이 후보 지지 대열에 합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녀 골퍼' 이세희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