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취임식' 김건희, 흰 리본 원피스...엉덩이탐정 꽃다발 등장

  • 등록 2022-05-10 오전 11:14:12

    수정 2022-05-10 오전 11:14:1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0일 취임식에서 옅은 파란색 넥타이와 흰 리본이 돋보이는 의상을 선택했다.

각각 검은 넥타이와 검은 재킷, 치마 차림으로 이날 오전 9시50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를 떠난 두 사람은 현충원 참배 뒤 옷을 갈아입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오전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 도착, 걸어서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옅은 파란 넥타이를 착용했고, 김 여사는 허리에 큰 리본이 눈에 띄는 원피스 흰 구두를 착용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취임식이 열릴 국회 앞마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기다리고 있던 어린이 2명에게 꽃다발을 받았다.

꽃다발에는 윤 대통령과 닮은 만화 캐릭터로 알려진 ‘엉덩이 탐정’ 그림 팻말이 꽂혀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식전행사를 거쳐 오전 11시부터 본 행사가 시작된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함께 국회 정문에서 연단까지 약 180여 미터(m)를 걸으며 시민들과 주먹인사 등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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