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지지율 50% 붕괴에 “상황 무겁게 받아들인다”

7일 김의겸 대변인 춘추관 정례브리핑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겠다”
  • 등록 2018-09-07 오전 11:20:45

    수정 2018-09-07 오전 11:52:1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청와대는 7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 지지율 50%선 붕괴’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12 북미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압승 이후 80% 안팎을 기록했지만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 소득주도성장 정책 혼선, 부동산정책 난맥상의 여파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해왔다.

앞서 한국갤럽이 이날 공개한 9월 1주차 정기여론조사(9월 4∼6일)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율은 49%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부정평가율은 4%포인트 올라 42%였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4.27 남북정상회담 직후 83%, 북미정상회담까지 마무리된 6.13 지방선거 직후엔 79%를 기록하는 등 한동안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방선거 이후 소폭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8월 들어 60%대가 무너지고, 9월에 접어들자 50%대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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