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부동산 개성시대 '튀어야 산다'

수익형 부동산 인기 행진에 업체간 경쟁 치열
조망권·테라스·호텔 서비스·100% 주차·스토리텔링 등 부각
  • 등록 2015-07-07 오후 2:00:54

    수정 2015-07-07 오후 2:00:54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라 국제도시 LA1·2 블록에 들어선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상가 [사진=GS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초저금리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얻기 위한 차별화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상품 경쟁력이 선택을 가르는 요소가 된 결과로 풀이된다.

업체들이 내세우는 차별화 전략에는 △조망권 △테라스 △호텔식 서비스 △100% 주차 △스토리텔링형 등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 오피스텔 전용면적 77㎡형은 약 39㎡에 이르는 테라스를 적용해 800.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림산업(000210)이 부산 해운대구에 선보인 ‘더 에이치 스위트’도 호텔식 조식과 세탁 서비스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분양 3개월 만에 완판됐다.

위례신도시 내 수변 상가인 ‘지앤지프라자 파크에비뉴’는 수변공원 조망이 가능한 근린상가다. 대지 1197㎡(총면적 5542㎡)에 지하 2층~지상 5층 총 35개 점포로 구성된다. 8호선 우남역과 위례 트램선까지 도보 5분 거리로 상가 가장자리에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어 유동인구를 확보했다.

올 상반기 최고 56.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테라스하우스 열풍을 일으켰던 ‘청라파크자이 더테라스’ 상가도 눈여겨 볼만하다. 청라 국제도시 LA1·2 블록에 들어선 이 상가는 전 매장이 1층 스트리트 몰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24~45㎡, 19개 점포로 층고가 높아 공간활용이 편리하다.

대우건설(047040)이 분양중인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100% 주차 시스템을 적용했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지하 5층~지상 13층, 전용 20~49㎡ 오피스텔 총 1255실에 근린생활시설 2개 동으로 이뤄진다. 오피스텔 1실당 1대씩의 자주식 주차 공간이 제공돼 주차 문제를 해소했다.

포스코 ICT와 중앙건설이 시공한 ‘용인센트럴 코업호텔&오피스텔’은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형 오피스텔이다.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로 코업오피스텔 426실과 용인대학교와 10년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게스트하우스 300실이 분양에 들어간다.

스토리 텔링형 상가에는 우미건설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선보인 ‘앨리스 빌’이 있다. 앨리스 빌(약 2만 9152㎡)은 동탄2신도시 C-12블록에 짓는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로 주거시설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1차(아파트 617가구·오피스텔 262실)와 함께 조성된다. 영국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동화 속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상업시설이다.
△ 수도권에 분양중인 수익형 부동산 현황 [자료=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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