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이하 현지시간) 마켓워치는 해킹사고로 인해 애슐리 메디슨의 가치가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라이언 크렙스 미국 보안전문가는 1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임팩트팀’이라는 해커팀이 애슐리메디슨의 모기업 ‘아비디 라이프 미디어(ALM)’의 시스템을 장악해 고객 개인정보와 금융내용, 소스 코드 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번 해킹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고객들이 이탈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 마크 브룩스 온라인퍼스널워치 편집자는 “이번 해킹으로 일부 고객은 다른 사이트로 옮기는 등 IPO계획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슐리 메디슨은 46개국에서 370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해 1억1500만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대비 45%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