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10선 후퇴..삼성전자 2%↓

  • 등록 2014-10-21 오후 1:36:45

    수정 2014-10-21 오후 1:37:1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낙폭을 키우며 다시 1910선으로 후퇴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애플의 호실적 발표에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CD금리 관련 조사에 은행주의 약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오후 1시2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78포인트(0.82%) 내린 1914.28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소폭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192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기관 매물이 늘어나면서 이내 1910선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외국인이 832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내는 가운데 기관도 717억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홀로 1589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559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3% 가까이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고, 화학과 금융업, 건설업, 운수장비, 제조업 등도 부진한 모습이다. 반면 통신업은 2.5% 넘게 오르고 있고, 의료정밀과 전기가스 등도 1% 내외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낙폭을 키우며 2% 넘게 하락 중이고, 현대차(005380)POSCO(00549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삼성전자우(005935) KB금융(105560) LG화학(051910) 등이 약세다. 특히 LG화학은 3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13% 넘게 급락 중이다.

이에 반해 SK하이닉스(000660)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아모레퍼시픽(090430) KT&G(033780) SK C&C(03473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8.5% 넘게 오르며 250만원선에 근접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포인트(0.19%) 오른 557.0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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