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비리’ 의혹까지…서울경찰청, LH본사 등 압수수색(종합)

경찰, LH 본사 등 압수수색
‘LH 투기’ 수사 중 납품비리 의혹 포착
  • 등록 2021-04-08 오전 11:29:17

    수정 2021-04-08 오전 11:29:17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납품비리 의혹을 새롭게 포착하고 LH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진=뉴시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8일 오전 10시쯤부터 경남 진주시에 있는 LH 본사와 경기 화성·용인·남양주에 위치한 납품업체, 피의자 3명의 주거지 등 총 6곳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LH 전직 간부 A씨와 납품업체 대표 2명 등 총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자재 납품 과정에서 A씨가 이들 업체에 특혜를 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LH 납품비리 의혹은 경찰이 LH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 첩보를 수사하던 중 새롭게 포착한 사안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LH 부동산 투기 수사는 지난달 29일 서울경찰청이 범죄 혐의점이 보여 수사하겠다고 나선 사건과는 별개의 사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토대로 현직 간부들까지 연루돼 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수사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들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며 “피의자 수가 확대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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