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코로나19 의심환자 다녀간 광주계림점 긴급 휴점

20일 저녁 약 1시간 방문 확인
21일 오전 폐점, 긴급 방역 실시
  • 등록 2020-02-21 오후 12:28:15

    수정 2020-02-21 오후 12:28:15

홈플러스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홈플러스는 21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확진의심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을 긴급 휴점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지난 16일 대구를 방문했던 광주 북구 시민이 지난 20일 오후 6시부터 약 한시간동안 홈플러스 광주계림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 오전 9시부터 광주 동구 보건소와 함께 매장 방역을 실시했다. 매장 오픈 전 확진의심환자 방문을 확인한 홈플러스는 이날 긴급 휴점을 결정해, 실제 확진의심환자가 다녀간 뒤 매장이 노출된 시간은 5시간에 불과하다. 영업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홈플러스는 “어제 저녁 코로나19 확진의심환자가 당사 점포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는 정보를 관할 구청으로부터 전달받은 즉시, 확진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긴급 방역에 돌입하고 임시 휴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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