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 확진자…태국 여행 다녀온 42세 한국인 여성

  • 등록 2020-02-04 오전 11:18:46

    수정 2020-02-04 오전 11:27:5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16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1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6번째 환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이다.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 입국했다.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지난 2일까지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3일 전남대 병원을 내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이라며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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