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2Q 모기지 정체에도 실적 `선방`

2Q 주당순익 98센트..시장예상 상회
모기지수익 `제자리`..NIM도 소폭하락
  • 등록 2013-07-12 오후 9:20:43

    수정 2013-07-12 오후 9:20:43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 최대 모기지 은행이자 4위 규모 은행인 웰스파고의 2분기(4~6월) 이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모기지 사업이 부진한 가운데서도 이자수익이 늘었고 비용 절감도 효과를 냈다.

웰스파고는 12일(현지시간) 순이익이 52억7000만달러, 주당 98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 같은 기간의 44억달러, 주당 82센트에 비해 19% 증가한 것이다. 또 주당 93센트였던 시장 전망치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매출액)은 214억달러를 기록해 212억2000만달러였던 1년전보다 줄었지만, 211억6000만달러였던 시장 전망치는 넘어섰다.

이 기간중 순이자수익은 108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억5100만달러 증가했지만, 모기지뱅킹에 따른 수익은 28억달러로 1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실제 2분기중 미국 전체 주택 모기지는 10% 감소한 1조5700억달러 규모였다.

또 2분기중 순이자마진(NIM)은 3.46%를 기록하며 3.48%였던 1분기보다 낮아졌다.

다만 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등을 축소하고 주택 압류나 소송에 따른 합의금 등이 줄어들면서 비용이 크게 줄어든 것이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실적 발표 이후 웰스파고 주가는 뉴욕증시 개장전 거래에서 0.3% 정도 하락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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