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할 신설된 만도, 6일 코스피 재상장

  • 등록 2014-10-02 오후 3:31:40

    수정 2014-10-02 오후 3:31:4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분할 후 신설된 ‘만도’의 주권이 6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된다.

2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기존 만도에서 제조사업부분이 인적 분할돼 재상장하는 ‘만도’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만도는 투자사업을 영위하는 한라홀딩스(존속회사)와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만도(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결의한 바 있다.

만도의 시초가는 상장신청일 현재 재상장 종목의 순자산 가액에 따른 평가가격의 5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한 후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15%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분할 전 만도의 자산은 3조7435억원, 부채는 2조2149억원, 자기자본은 1조5286억원 수준이었다.

존속회사 한라홀딩스의 자산은 1조901억원, 부채는 4143억원이다.

신설회사 만도의 자산은 2조6663억원, 부채는 1조8006억원, 자기자본은 865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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