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달 연속 하락 '부동산 소비심리지수'..7월엔 오를까

국토연구원, 6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109.2 기록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연속 하락
  • 등록 2014-07-21 오후 1:01:08

    수정 2014-07-21 오후 1:12:23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 흐름 자료 국토연구원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국토연구원은 6월 전국 부동산(주택+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9.2로, 전월인 5월(115.3)보다 6.1포인트 하락한 109.2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택시장(매매+전세) 소비심리지수도 마찬가지로 하락세다. 6월 주택 소비심리지수는 111.0으로 전월(5월 117.6)보다 6.6포인트 떨어졌다. 매매시장 지수는 117.1포인트로 전월 대비 4.1포인트, 전세시장 지수는 105.0으로 전월 대비 9.0포인트 각각 내려갔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시장이 활성화됐다는 의미다. 지수 하락세가 나타난 것은 정부가 주택임대소득 과세방침을 밝힌 직후인 3월부터다.

다만 기준선(100)을 넘어선 상태에서 하락,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걱정할 단계는 아니라고 연구원측은 설명했다. 지수가 95~115미만 사이인 보합국면 상태는 부동산시장 활성화 정도가 전월대비 큰 변화가 없다고 인식하고 있는 수준이다.

국토연구원은 정부의 DTI(총부채상환비율), LTV(주택대출담보인정비율) 완화 등으로 7월부터는 소비심리지수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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