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규모 학술대회 '중국 외과 학회' 초청 강연

강남 차병원 외과 한상문 교수 발표
  • 등록 2017-05-16 오전 11:09:37

    수정 2017-05-16 오전 11:09:37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강남 차병원은 외과 한상문 교수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중국 외과 학회 (10th Annual Meeting of Chinese College of Surgeons)’에서 초청 강연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외과학회는 가장 큰 규모의 중국 외과 학술대회로 꼽히며, 외국인 초청 연사로는 한국의 한상문 교수와 브라질의 닐톤 카와하라(Nilton Kawahara) 교수가 유일하다.

강남 차병원 한상문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한국 고도비만 수술의 트렌드’라는 주제로 위소매절제술의 증가 및 위밴드수술 후 재수술의 안정성 등에 대해서 발표한다.

한상문 교수는 국내 최초로 2015년 세계비만 대사수술연맹 공식학술지(Obesity Surgery)에 체질량지수가 30~35인 고도비만 환자의 위소매절제술 장기 결과를 게재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최초로 위밴드수술 후 합병증 등 문제가 발생해 재수술해야 하는 경우에 시행하는 2차 위소매절제술의 안정성 및 효과성을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지(Journal of Metabolic and Bariatric Surgery)에 게재하는 등 연구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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