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트럼프 행정부와 정책공조 강화·발전 희망"

  • 등록 2017-01-24 오전 11:31:57

    수정 2017-01-24 오전 11:31:57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신 행정부 출범이 향후 경제·외교·안보·군사 등 모든 분야에서 양국간 정책공조가 더욱 강화되고 호혜적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20일 제45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한·미 관계의 돈독한 발전을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지난 60여년간 공동의 가치를 공유한 혈맹으로, 그간 강력한 포괄적 전략 동맹관계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번영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적 부담에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정책”이라며 “충분한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국무위원들에게 지시했다.

특히 그는 “이번 개선안이 건강보험료를 소득 중심으로 개편해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려는 취지임을 적극 알려야 한다”며 “일부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이 있는 만큼 현장 적용 시 발생 가능한 문제점들을 꼼꼼하게 예측·점검해 합리적으로 보완된 개편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권한대행은 최근 세 아이를 둔 여성 공무원이 휴일에 청사 계단에서 사망한 사건을 언급하면서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각 부처 유연근무제, 남성육아휴직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정착시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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