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패배 직감?..."소송이 무슨 소용"

  • 등록 2020-11-05 오전 11:38:38

    수정 2020-11-05 오전 11:38:38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020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역전당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패배를 직감한 듯 보여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우리 변호사들이 ‘의미 있는 접근’을 요구했지만 그래 봤자 무슨 소용이겠는가”라고 밝혔다.

다만 “우리 시스템의 진정성과 대선 자체가 훼손됐다. 이건 우리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여전히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

11·3 미국 대선 이튿날인 4일(현지시간) 오후까지도 당선을 확정 짓지 못한 민주당 후보 조 바이든(왼쪽) 전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이 각각 주먹을 쥐고 있는 모습을 나란히 배치한 사진 (사진=연합뉴스)
앞서 트럼프 선거캠프는 개표 현장에서 ‘의미 있는 접근’을 제한했다며 핵심 경합 주인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등 3곳의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조 바이든 후보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승리하며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했다. 또 현재 개표가 86% 이뤄진 네바다에서만 승리하면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매직넘버’인 270명을 확보하게 된다.

미국 대선은 선거인단 538명 중 과반인 27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얻은 이를 대통령으로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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