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기획재정부는 올 상반기 국유재산관리기금의 수입은 4063억원, 지출은 3157억원인 것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기재부에 따르면 기금 수입 대부분은 토지와 건물 등 국유재산 매각 및 대여료다. 기금 지출은 16개 청·관사 준공 등 공용재산 취득사업에 주로 쓰였다. 중랑경찰서와 강남세무서 등이 상반기에 신축됐다.
상반기 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74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지출 달성률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6.7%포인트 상승한 65.6%다. 지난 6월말 기준 국유재산관리기금 여유자금은 3739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