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사내게시판 공지를 통해 내달부터 오는 6월까지 4개월간 운항·객실 승무원을 제외한 모든 임직원(국내지점 및 객실 보직 승무원 포함)을 상대로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의 상무보 이상의 임원은 임금(급여) 30%를, 임원을 제외한 본부장 직책자는 직책 수당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스타항공은 기존에 시행 중이던 자발적 참여의 무급휴직(최소 15일 이상)은 그대로 유지하고, 비정상 상황을 제외한 연장근로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항공업계 전반에 불어닥친 경영 위기 극복 차원으로 신청자에 한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