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잠실행 3006번 버스 9월3일 부터 운행

3006번 버스.(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와 서울 잠실을 연결하는 광역버스가 9월 3일 개통한다.

26일 포천시에 따르면 광역버스 3006번은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시 잠실권역을 최단 시간으로 접근이 가능한 버스로 하성북리에서 잠실환승센터까지 운행된다.

버스는 1일 50회(20~30분 간격)로 운행하며 잠실행 첫차는 새벽 5시에 하성북리를 출발해 6시 10분 잠실환승센터에 도착하고 잠실행 막차는 22시 30분에 하성북리를 출발 23시 40분에 잠실환승센터에 도착한다.

지난 1월 전철7호선 포천 연장 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으로 최종선정 됐지만 전철 개통 전까지는 버스가 포천시 주요 대중교통 수단이 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 이번 잠실행 광역버스 개통이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3006번 버스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교통비용 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 촉진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