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살충제 성분 검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번에 추가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전북 김제시 죽산면 황현우 농장, 충남 청양군 목면 시간과자연농원(난각코드 11시간과자연), 충남 아산시 둔포면 초원농장(11초원)이다.
황현우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은 껍질(난각)에 표시된 코드번호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가 보완검사를 통해 확인된 부적합 3개 농가는 검출 확인 즉시 출하중지를 했으며, 3개 농장의 유통물량은 추적조사를 통해 전량 회수 및 폐기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수조사와 보완조사를 거치면서 통계 오류와 발표 번복이 이어지고 있어 정부의 조사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