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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6세 국왕은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1박 2일간 국빈 방한했으며, 스페인 국왕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 1996년 후안 카를로스 1세 국왕 이후 23년 만이다.
문 대통령과 펠리페 6세 국왕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와 경제협력과 관광협력을 중점 논의한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펠리페 6세 국왕은 스페인 경제협력대사로 불릴만큼 경제·통상에 있어서 대·내외적인 활동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는 국왕”이라고 했다.
고 대변인은 “스페인은 해외 건설 매출액이 1, 2위를 다투는 건설 강국이며, 한국은 중동 및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며 “이날 회담은 양국이 각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공동진출이 더욱 많아지기 위한 도약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 뒤에는 펠리페 6세 국왕 내외를 위한 만찬을 주최한다. 회담에는 양국의 정부 및 왕실 관계자 왜 경제계 인사도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