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슈퍼사이클`타고 북미 반도체 장비 출하액도 증가세

올해 2월 장비출하액 19억 7000만 달러
전달比 6.1%, 전년동월比 63.8% 증가
  • 등록 2017-03-22 오전 10:16:08

    수정 2017-03-22 오전 10:16:08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글로벌 메모리시장의 슈퍼사이클 도래와 함께 반도체 제조를 위한 북미지역 장비 출하액도 크게 늘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달 북미 반도체 총 장비출하액이 19억 7000만 달러(약 2조 2140억원)로 전년 동월(12억 달러) 대비 63.8% 급증했다고 22일 밝혔다. SEMI는 북미지역 반도체 장비제조사들의 출하액을 3개월 평균치로 보고서에 발표한다. 지난 2월 출하액은 전달 장비출하액(18억 6000만 달러)보다는 6.1% 늘었다.

2월 반도체 전(前)공정장비(웨이퍼 공정 및 마스크·레티클 제조 등) 출하액은 17억 8000만 달러로 전달(16억 8000만 달러)보다 5.9% 증가했고,전년 동월(10억 8000만 달러)보다 71.6% 늘었다. 또 2월 후(後)공정장비(어셈블리·패키징·테스트 장비 등) 출하액은 1억 9000만달러로 전달(1억 7000만 달러)보다 7.7% 전년 동월(1억 6000만 달러)보다 14.8% 각각 증가했다.

아짓 마노차(Ajit Manocha) SEMI 사장은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업체) 제조업체가 상위 반도체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어 출하액이 높아졌다”며 “이런 투자는 3D낸드와 10나노대 장비에 대한 길을 닦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이후 북미 지역 반도체 장비 총 출하량. [자료=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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