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캐릭터 플랫폼 업체 '에이펀인터렉티브', 50억 투자유치

미국 XRM 미디어ㆍ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ㆍ컴퍼니케이-교원창업초기펀드 등 참여
실시간 3D 렌더링 기술력 인정
“라이브 캐릭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
  • 등록 2020-01-17 오후 12:33:30

    수정 2020-01-17 오후 12:33:3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에이펀인터렉티브의 실시간 3D 안면 제어 기술과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셀러브리티‘APOKI‘


▲에이펀인터렉티브의 사실적인 3D 그래픽 구현 기술로 복원된 ‘멧데이먼‘의 구현 이미지


▲에이펀인터렉티브의 3D 실시간 렌더링 기술이 접목된 인터랙티브 애니메이션‘Buddy VR’


▲에이펀인터렉티브 스튜디오 모습


3D 렌더링 기술 업체 에이펀인터렉티브(대표 권도균, afun interactive)이 지난 달 말 5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기반으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타트업이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국내외에서 이뤄졌다. 국내 투자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대표 이재현·서장원)와 컴퍼니케이-교원창업초기펀드(운영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 김학범)에서 그리고 해외 투자는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기술기업으로 알려진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XRM 미디어(XRM Media)에서 참여했다.

에이펀인터렉티브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3D 렌더링 기술 고도화를 위한 기술인력 채용 △디지털 휴먼 전용 스튜디오 확장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 기업과의 지식재산(IP) 협업 프로젝트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사업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에이펀인터렉티브 로고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리얼타임 렌더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의 분야에서 실시간 콘텐츠를 제작해 서비스하는 것은 물론 자체 콘텐츠를 개발, 유통하고 있다.

권도균 에이펀인터렉티브 대표는 “리얼타임 렌더링이 실시간 인터랙션이 필요한 AR, VR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 꼽히고 있는데다 뉴미디어 콘텐츠 수요 증가와 레거시 미디어의 부상으로 에이펀인터렉티브가 성장할 수 있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IP 연계와 AI 연동을 통해 라이브 캐릭터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시간 디지털 휴먼 중심의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펀인터렉티브 권도균 대표


2016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에이펀인터렉티브는 2019년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자회사인 인터렉티브 AF(Interactive AF)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 했다.

스튜디오까지 갖춰 운영하는 등 현지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콘텐츠 기술의 성지로 알려진 미국에서 다양한 콘텐츠 제휴와 유통을 논의 중에 있다.

2017년 글로벌 기업 엔비디아(NVIDIA)에서 주최한 엔비디아 엣지 프로그램(NVIDIA Edge Program)에서 우승한 것은 물론 75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자체 개발한 버디 VR(BUDDY VR)로 베스트 VR 경험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2019년에는 교원그룹에서 마련한 스타트업 페스티벌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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