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고는 2일 오전 역사·사회과 교사 등 5명으로 구성된 교과협의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교학사 교과서를 선택했던 이 학교는 교학사를 제외한 7종 교과서 중 하나를 재선정하게 된다.
운정고 관계자는 이날 “학교운영위원장과 어머니회 회장으로부터 한국사 교과서 채택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우려를 전해 듣고 오전 부장회의와 교과협의회를 거쳐 한국사 교과서를 재선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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