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트인텔리전스, '키워트'에 국내 최대 규모 특허데이터 탑재

(사진제공=워트인텔리전스)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워트인텔리전스는 인공지능(AI)형 글로벌 특허검색서비스 ‘키워트(keywert)’에 국내 최대 규모의 특허데이터를 탑재시켰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의 국내 특허검색 DB는 일부 주요국가들의 특허정보만 제공하여 독일, 영국, 러시아 등 바이오, 자동차, 인공지능 등의 국내 기업이 주로 진출하는 국가들에 대한 특허전문(Full-Text)과 전체 도면 이미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특허정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비싼 해외특허 DB를 사용해야 했으며, 외국어로 된 서비스여서 비용과 전문인력 투입이 가능한 일부 대기업에서만 제한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한계가 있었다. 키워트 서비스는 이 점을 보완해 15개국 Full-Text 특허 DB와 91개국 영문초록 특허 DB를 탑재함으로써 누구나 전 세계 특허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키워트 서비스는 AI 기반의 특허검색서비스로, AI도면인식 서비스, AI검색식 자동생성 서비스 및 자유양식 PPT, WORD, HWP 출력 기능을 탑재하는 등 특허분야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향후 지속적으로 AI 성능을 고도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한정된 국가의 특허정보만 확인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글로벌 시장국에서의 모든 특허 빅데이터를 충분히 검색하고 분석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