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 '렛미인' 돌아온다…신시컴퍼니 2020년 라인업

뮤지컬 4편·연극 2편 무대에
'렌트' '고스트' 재공연 준비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컴백
'맘마미아!'는 서울 앙코르
  • 등록 2019-12-11 오전 10:53:46

    수정 2019-12-12 오전 11:17:15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 2020년 라인업 작품 포스터(사진=신시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가 2020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렌트’ ‘고스트’와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렛미인’ 등 대표작들을 오랜만에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렌트’(내년 6월 16일~8월 23일 디큐브아트센터)는 9년 만에 재공연한다. 최정원·남경주·이건명·김선영·김영주·정선아·쏘냐·조승우·최재림·강태을·김지우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작품이다.

2020년 새로운 출발을 위해 진행한 오디션은 프로 공연 세 작품 이상 참여한 경력자만 지원받았음에도 1300여 명이 몰렸다. 이번 시즌에는 뮤지컬 ‘렌트’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엔젤 역으로 데뷔하고 이후 이 작품의 협력 연출로 활동하고 있는 앤디 세뇨르 주니어가 연출로 합류한다.

‘고스트’(내년 10월 16일~2021년 3월 디큐브아트센터)는 6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국내 초연 당시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렌트’와 ‘고스트’의 출연진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차범석 희곡상 수상작인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내년 2월 14일~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는 4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2013년 초연부터 함께한 신구·손숙 두 배우는 물론 섬세하고도 애절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조달환 배우가 새롭게 합류한다.

한국 연극 사상 최초로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소개된 연극 ‘렛미인’(내년 5월 2일~6월 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은 4년 만에 재공연에 오른다. 연극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뮤지컬 ‘원스’의 존 티파니가 직접 연출한 작품이다. 연극에서 흔치 않은 오디션으로 배우를 선발한 이 작품은 지원자만 1800여 명이 몰렸다.

지난 11월 13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마지막 시즌으로 막을 올린 뮤지컬 ‘아이다’는 내년 2월 23일까지 공연한다. 이후 내년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지방 공연을 갖는다. ‘아이다’의 처음이자 마지막 지방 공연이다.

팝 그룹 아바의 노래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내년 3월 8일~5월 31일 디큐브아트센터)는 앙코르공연으로 서울 관객과 다시 만난다. 지난해 서울 공연에서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한 이후 부산·대구·목포·여수 등 18개 지역을 돌고 서울로 컴백한다. 최정원·신영숙·루나·이수빈·홍지민·김영주·박준면·남경주·김정민·이현우 등 36명 배우가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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