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22일 “내년 신학기부터 신입생 대상 교양 영어강의 전체를 원어민 교수가 맡아 가르치게 된다”며 “현재 원어민 교수 강의비율은 70% 수준이며 중앙대는 이를 100%로 올리기 위해 외국인 교원들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교양영어 강화방안은 3년 뒤부터 시행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대응”이라며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거쳐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영어를 더욱 심도 있게 교육하기 위해 원어민 교수의 교양영어 강의비율을 100%로 높이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신입생뿐 만 아니라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영어 과목을 추가로 개설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