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차 `BMW i3` 새단장…어떤 느낌일까

  • 등록 2017-08-29 오전 11:14:51

    수정 2017-08-29 오전 11:14:51

BMW ‘i3s-i3’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BMW가 오는 9월 열리는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i3 LCI’와 고성능 모델 ‘i3S’를 공개한다.

지난 2013년 첫선을 보인 ‘BMW i’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인 BMW i3는 단일 모델만으로 전세계에서 6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프리미엄 컴팩트 전기차 세그먼트에서 가장 성공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신형 i3는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를 통해 넓고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풀 LED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신차는 외관 디자인을 변경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실내는 가죽과 패브릭을 조합한 새로운 구성이 추가됐다.

BMW ‘i3’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신형 i3는 최고의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주행 안정성 컨트롤 시스템인 DSC(Dynamic Stability Control)와 연결되어 있어 동력분배 조정의 필요성을 조기에 감지,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여기에 코너링 감지기능이 지원되는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 등이 기본으로 장착돼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해졌다.

신형 i3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전기모터가 운동에너지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 배터리를 충전하는 순수 전기구동장치인 ‘BMW eDRIVE’ 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배터리 용량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한 i3 94Ah로 완충 시 기존 모델 대비 약 50%가량의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났다.

새로운 BMW i3는 125kW급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대 출력 17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7.3초 만에 0-100km/h까지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150km/h로 제한된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290~300km까지 운행을 가능케 했다.

BMW ‘i3s-i3’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고성능 모델 ‘i3S’는 신형 i3 대비 40% 강화된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135 kW급 전기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184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단 6.9초 만에 시속 160km/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된 스프링, 댐퍼 및 안티 롤 바를 갖춘 서스펜션은 i3, i3S 모두에 적용됐다. 운전자는 다양한 주행모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인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는 9월 1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4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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