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발표한 실손보험 감리결과에 대한 보험사들의 소명절차를 거친 결과 24개 실손보험 판매 보험사 가운데 20개사가 변경권고 조치를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08년 5월 이후 실손보험에 가입한 25만건에 대해 약 200억원 규모의 환급조치가 이뤄지고, 내년 보험료 인하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손보험 판매가 많지 않은 현대라이프, DGB생명, KB생명, 흥국생명 등은 제외됐다.
금감원은 구체적 환급 액수 및 세부 변경조치 권고 내용 등에 대해 다음주 중 발표할 계획이다.